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 수장이 한국에서 남긴 행보가 연일 화제입니다. 최고급 호텔 연회장이 아닌 홍대 동네 삼겹살집, 강남 PC방, 잠실야구장 시구까지. 젠슨 황의 이번 방한은 단순한 비즈니스 출장이 아니었어요.


'삼소회동' — 홍대 삼겹살집에 모인 사람들

방한 첫날 저녁, 젠슨 황이 향한 곳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였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먼저 도착해 젠슨 황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Wikipedia

수십 조 원 규모의 AI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분위기는 의외로 편안했습니다. 구광모 회장이 직접 냅킨을 챙기고 물을 따르는 모습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Wikipedia

지난해 강남 치킨집 '깐부 회동'에 이어 이번엔 홍대 삼겹살집. 젠슨 황은 한국에 올 때마다 서민 음식을 고릅니다.


4박 5일 방한 일정 — 이 사람들을 만났다

젠슨 황은 방한 기간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네이버를 비롯해 스타트업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구소도 찾아 학생들과 연구진을 격려했습니다. fotmob

장소만난 사람
홍대 삼겹살집최태원·구광모·이해진
을지로 평양냉면정의선 현대차 회장
강남 PC방게임사 수장들
잠실야구장시구 + 팬들
네이버 1784 사옥AI 로봇 시설 시찰

진짜 목적 — AI 협력의 속뜻

젠슨 황은 삼소 회동 자리에서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등 차세대 AI 플랫폼과 신규 사업 구상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ikipedia

한국 기업들 입장에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로봇 등 전방위 사업의 핵심 열쇠입니다. 삼겹살 한 판이 수십 조 원짜리 협력의 출발점이 된 셈이에요.


소탈함이 전략이다

지난해 강남 치킨집에서 삼성·현대차 총수와 깐부 회동을 했던 젠슨 황은 이번엔 홍대 삼겹살집에서 SK·LG·네이버 회장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Investing.com

격식 없는 자리에서 더 솔직한 대화가 오간다는 걸 젠슨 황은 알고 있는 듯합니다. 세계 최고 기업의 CEO가 동네 고깃집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장면, 그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였어요.


라벨: 젠슨황 엔비디아 삼소회동 홍대 AI협력 SK 네이버 이슈